저는 욕심 없는 삶이 과연 가능할까를 고민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욕심이 나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진 않은가’ 되묻게 됩니다. 어떤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할까를 고민하다. 저는 욕심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종교와 철학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욕심은 고통의 시작이다.”
불교에서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고통의 세 가지 뿌리라 하고,
스토아 철학자들은 자족을 인간 삶의 미덕으로 여깁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욕심은 현재의 나를 불만족하게 만들고, 결핍의 감정에 빠뜨리기 때문입니다.
- 더 가져야 해.
- 지금은 충분하지 않아.
- 다른 사람보다 뒤처졌어.
이런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행복은 ‘지금’에서 멀어지게 되죠.
사실 적절한 ‘욕심’은 우리 삶의 추진력이기도 합니다.
-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
- 사랑받고 싶다.
이런 마음 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욕심은 때로는 게으름을 이기는 힘, 하기 싫은 걸 하게 만드는 연료가 되기도 하죠.
그래서 욕심이 곧 불행의 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진짜 중요한 건 욕심의 ‘방향과 방식’입니다.
- 📉 물질 중심의 욕심은 비교와 끝없는 부족감을 낳습니다.
- 🌱 내면 중심의 욕심은 성장과 자존감을 키워줍니다.
"더 많은 것을 가지겠다"는 욕심보다
"더 나은 내가 되겠다"는 욕심이
행복과의 상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비교에서 비롯된 욕심은 나를 끊임없이 불행하게 만듭니다.
- 자기 기준에서 출발한 욕심은 성취가 곧 만족이 됩니다.
저는 욕심을 조금 내려놓으면 행복해 지기 쉽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욕심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했던 순간들도 떠오릅니다.
고민이 많은 요즘이였습니다. 내가 잘 살고있는지, 너무도 물질적인 것만 목표로 잡고 쫓아가는건 아닌지,
이러다 영영 행복을 놓치는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물질적인 욕심은 조금 내려놓고, 나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욕심을 조금더 부러봐야겠습니다.
글 읽으시는 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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