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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학부모 상담후 아들에게 아들아,  이번 학부모 상담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네가 학교생활을 너무 잘하고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안심도 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단다.  적극적이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양손을 들며 발표를 하고 싶어 한다고 묘사하는 선생님의 말씀에 너의 학습 태도가 눈에 선하며 대견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한 가지 너의 담임 선생님께서 걱정하신 부분은 너의 눈높이에서 혹여나 너무 바르고 곧게 행동해서 부러질 수 있을 것을 걱정하시더라.  학교나 사회에서 여러 친구, 동료 또는 나와 다른 사람과 같이 생활할 때는 원리원칙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아버지가 항상 강조하는 배려와 존중이란다.  배려와 존중이 기본 몸통이고 그 위에 양손이 있는 것이야. 그 양손은 원리원칙 그리고 유연성이란.. 더보기
초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며 아들아 아버지는 네가 자라는 것을 바라보면서 부모로서 한가지 바람은 네가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나중에 너의 가정과 또 네가 속한 사회의 한 부분을 맡아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한 가지 마음이다. 그래서 너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매사에 노력하는 자세, 타인에 대한 배려, 소속한 곳의 기여를 강조해 온 거야. 아버지가 지금까지 바라본 창민이는 유아기를 지나 초등학교생활을 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중학교에 가서도 너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노력을 지속한다면 분명히 성과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스스로를 믿으며, 네가 할 수 있는것을 계획하며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 삶이란 그냥 되는 대로 사는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항상 거울로 비춰 보듯 너의 내면.. 더보기
사람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 (톨스토이) 악기 연주하는 법을 배우듯 사랑하는 법도 배워야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두려울 것도 더 바랄 것도 없이 우리는 세상의 모든 존재와 하나가 된다. 열매가 자라기 시작하면 꽃잎이 떨어진다. 영혼이 자라기 시작하면 우리의 약한 모습도 그 꽃잎처럼 모두 사라진다. 가장 중요한 일은 나와 인연 맺은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일이다. 몸이 불편한 이 영혼이 가난한 이 부유하고 비뚤어진 이 버림받은 이 오만한 이까지도 모두 사랑하라. 진정한 스승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이라고 가르친다. 사랑은 우리 영혼 속에 산다. 타인 또한 자기 자신임을 깨닫는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람은 오직 사랑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더보기
공부란 (아이라는 숲 내용중) 공부는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고 생각의 힘을 키워 성숙한 사람이 되는데 필요하다. 성숙한 사람이란 대화가 통화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는데 이는 세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어떤 주제든 잘 이해하고, 요지를 파악해서 상대방의 말을 귀 귀울여 들을 줄 알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명료히 말할 수 있으며, 그렇게 서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설득하고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을 이야기한다. 아이라는 숲에서 나는 학창시절 공부는 그냥 문제집풀고, 과목별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고, 시험을 봐서 좋은 점수를 얻는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세상을 살면서, 독서를 하고 생각을 하면서, 이러한 공부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서로 정립하게 되었고 나역시 공부에 매진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 더보기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있는 힘을 가진 아이(자녀 양육) 사랑하는 아들아~ 인간은 태어나서 생존하는 법을 터득하기 전까지는 나약한 존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태어나서 부터 누군가의 보살핌이 없다면 생존할 수 없을테니 말이다. 보살핌을 받는 시간을 잘 지나면, 우리 인간은 그 만큼 빠른 성장을 할 것이고, 그 보살핌의 시간이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바로 자녀 양육의 시간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자녀들이 알을 잘 깨고 나와 이 사회 및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일반적으로 사회를 살펴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자녀 양육의 목표는 좋은 대학을 들어가는 것을 선결과제로 이루어진것이 사실이지만 아버지가 바라는 우리자녀의 목표는 성년이 되었을때, 스스로 독립해 살아 갈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자녀를 보살펴 줘야할, 성년이 되기까.. 더보기
하버드에서도 가르쳐 주지않는 것들(마크 매코맥) 아들아. 이책의 내용중에 수록된 이야기인데 한번 들어보아라. 1979년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는 한가지 설문조사를 한다. 자신이 미래에 달성하고 싶은 인생의 목표를 문장으로 명확하게 써두었는지, 그리고 그것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는지 졸업생들에게 물어 보았다. 응답한 학생들 가운데 3%만이 그렇다라고 답했고, 84%는 아예 목표를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13%는 여행을 가겠다등과 같은 아주 소박하면서도 단순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한다. 10년이 지난 후 그 졸업생들의 삶을 평가해보니 삶의 평가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경영대학원 졸업생 특성을 고려해 경제적인 기준, 즉 금전적 수입을 기준으로 보니 작은 목표나마 가지고 있었던 졸업생들은 목표조차 없었던 졸업생보다 평균 수입보다 2배가 많았고, 자신의 목표를.. 더보기
아들과 자전거 여행 (춘천에서 서울) 2022. 05. 21 ~22 (라이딩 거리 80km) 춘천에서 가평 가평에서 대성리 중량에서 노량진 더보기
행복한 삶의 인테리어(체스터 필드가 아들에게)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빠는 성공을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성공의 의미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더구나. 상당히 복잡하고 미묘한 의미를 담고 있었지. 참 감사하게도 아빠는 끊임없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은 덕분에 몇개월전 어떤 종류의 성공이 가장 값진 것인가를 배웠단다. 한 대도시에서 정신지체 장애인의 운동회가 열렸는데, 일반인들 못지않게 참가자들의 경쟁이 아주 치열했단다. 중거리 경주에서 두명의 여자아이가 눈에 띄게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었어. 둘다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가리게 되었단다. 경기가 시작되고 앞서서 달려가던 그 두명의 여자아이는 나머지 선수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앞서 나갔지. 마지막 백 미터를 남겨 두고서도 두명의 실력은 막상막하였단다. 서로 상대방을 제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뛰었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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