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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케미칼 클리닝 과 최초점화 사이를 짧게 가져가야하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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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소 퍼징 후 보일러 튜브가 완전히 보호되지 않는 이유

1. 밀폐 불완전성

  • CFBC 보일러나 대형 배관 계통은 구조적으로 완전한 밀폐가 어렵습니다.
    → 퍼징 후에도 미세한 누기로 외부 공기(산소, 수분 등)가 유입될 수 있어 재부식 위험이 존재합니다.

2. **N₂는 **"산화 방지"**만 가능, 수분 제어는 어렵다

  • 질소는 산소를 밀어내어 산화 방지를 도와주지만,
    보일러 튜브 내에 잔류한 **수분(습기)**는 제거하지 못합니다.
  • 특히 케미컬 클리닝 후 남은 미량의 습기와 금속 이온이 결합되면, 빈틈에서 부식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3. 일정 기간 경과 시 N₂ 희석

  • 시간이 지남에 따라 N₂ 퍼징 효과는 감소하고, 내부 공기와 혼합되어 산소 농도가 서서히 올라가게 됩니다.
    정적 퍼징 상태로는 장기 보호가 어려움.

✅ 가능한 보완 방법

1. N₂ 압력 유지 (Positive Pressure 유지)

  • 일정 압력의 질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거나, 저압 유지를 통해 외기 유입을 막아야 함
    → 일반적으로 +50~100 mmAq 정도로 유지

2. Dehumidified Air(건조공기) 사용 고려

  • 질소 대신 **건조공기(dry air)**를 순환시키는 방식도 많이 사용됩니다.
    수분 제거 + 산소 농도 조절이 동시에 가능, 특히 장기 보존 시 더 효과적입니다.

3. Silica Gel, Dry Pack 방식 보조

  • 습기 제거용으로 일부 배관이나 밀폐 구간에 **흡습제(silica gel)**를 넣는 방식도 보조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4. 최초 점화 일정 가시화

  • 가장 좋은 보호는 가능한 빠른 점화입니다.
    → 퍼징은 임시 조치일 뿐, 최초 화입을 너무 늦추지 않는 것이 최선의 보호입니다.

🔍 결론

N₂ 퍼징은 단기적 산화 방지에는 효과적이나, 수분을 제거하지 못하고 밀폐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완전한 부식 방지책은 아닙니다.

따라서, 건조공기 사용, 양압 유지, 또는 최초점화를 빠르게 하는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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