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블로우다운 시스템 완전정복

보일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전하려면 물의 질과 내부 압력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핵심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블로우다운(Blowdown)과 드레인 시스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시스템들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운전할 때 주의할 점까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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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우다운 시스템이란?

✅ 정의:

보일러 내부에 쌓이는 불순물과 응축수를 빼내는 장치입니다.

보일러 안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미네랄, 슬러지 같은 불순물이 쌓이고, 증기가 식으면서 생긴 **응축수(물방울)**가 생깁니다. 이걸 제거하지 않으면 배관이 막히거나 부식이 생기고, 효율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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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스템 구성과 역할

🟦 1) 연속 블로우다운 (Continuous Blowdown)

• 증기 드럼의 물 중 일부를 지속적으로 뽑아냄
• 불순물 제거 + 수질 유지
• 뽑아낸 물은 연속 블로우다운 탱크로 이동
• 여기서 생긴 증기는 다시 급수탱크로 회수

🟨 2) 간헐 블로우다운 / 드레인 (Intermittent Blowdown / Drain)

• 보일러 내부 또는 기기 배관에 남은 물을 주기적으로 배출
• 주로 시동, 정지 시 또는 오염 제거용
• 드레인은 대기 플래시 탱크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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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어떻게 작동하나요?

🔧 제어 시스템

• 레벨 제어 밸브: 연속 블로우다운 탱크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
• 온도 제어 밸브: 플래시 탱크의 물이 너무 뜨거워지지 않게 조절
• 드럼 오버플로 밸브: 드럼 수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열림
• 릴리프 밸브: 압력이 너무 높아지면 증기를 대기 중으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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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운전 시 주의사항

🚦 시스템 시작 전 체크리스트

• 탱크 및 라인 내부 청소 완료
• 밸브 및 계측기 이상 여부 점검
• 블로우다운 유량을 급수 대비 1~3% 수준으로 설정
• 냉각수 차단밸브 및 제어밸브 작동 확인

▶️ 시스템 시작 순서

1. 연속 블로우다운 탱크 → 자동 제어 설정 (60% 수위)
2. 플래시 탱크 → 온도 제어 60도 설정
3. 벤트 밸브를 열어 응축수 제거
4. 스팀 압력 5bar 도달 시까지 벤트 밸브 유지
5. 드레인 밸브는 압력·온도 증가에 따라 서서히 닫기
6. 모든 제어 기능 정상 작동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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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정상 운전 중 확인 사항

• 배관이나 밸브에서 누수 없는지 수시 확인
• 블로우다운 유량은 물의 화학성분 분석 후 조절
• 응축수 온도 및 플래시 탱크 수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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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시스템 종료 방법

• 보일러 압력 15bar일 때 → 과열기 드레인 밸브 서서히 오픈
• 압력 5bar일 때 → 보일러 비우기 시작
• 압력 2bar 이하 → 모든 환기 밸브 조심스럽게 개방
• 비정상적인 해머링 소리가 없도록 천천히 배출
• 냉각수 스프레이로 온도 상승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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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요약

구성 요소역할

연속 블로우다운	수질 유지 (지속적 불순물 제거)
드레인 / 오버플로우	보일러 내 응축수 제거, 시동/정지 보조
플래시 탱크	응축수/증기 분리 및 냉각
제어밸브	수위/온도 자동 조절
냉각수 라인	플래시 탱크 온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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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굼증 해결>

🔧 1. 압력 5 bar에서 보일러 비우기 시작하는 이유

✅ 이유 ① 과열기(슈퍼히터) 보호

과열기에는 고온의 증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 이 상태에서 물을 급격히 빼면 내부 튜브가 과열된 상태에서 급냉되면서 금속에 **열충격(thermal shock)**이 생깁니다.
• 따라서 보일러 내부 압력이 어느 정도 남아 있고, 과열기 내부가 증기로 채워진 상태에서 천천히 배수를 시작해야 과열기 손상 방지가 됩니다.

✅ 이유 ② 증기 압력으로 드레인 보조

• 압력이 5 bar 정도면 내부에 충분한 압력차가 있어 응축수나 물이 빠져나가기 용이합니다.
• 압력이 너무 낮아지면 드레인 속도도 느려지고, 튜브 내 남은 증기가 외부로 빠지지 않아 내부에 수분이 고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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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압력 2 bar 이하에서 환기 밸브(Vent Valve)를 개방하는 이유

✅ 이유 ① 보일러 내부의 급격한 기압 변화 방지

• 압력이 높은 상태(예: 5 bar 이상)에서 벤트 밸브를 열면 증기가 순간적으로 분출되면서 매우 위험합니다.
  → 뜨거운 증기로 인한 화상 위험, 밸브 파손, 소음 발생 등.

✅ 이유 ② 보일러 내 공기 정체 방지

• 압력이 거의 없는 상태(약 2 bar 이하)가 되면, 증기보다 가벼운 공기가 위쪽으로 올라와 벤트를 통해 안전하게 빠질 수 있습니다.
• 이 때 열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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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왜 압력 기준이 있는가?

조건이유효과

5 bar에서 배수 시작	과열기 보호, 원활한 배출	열충격 방지, 배출 용이
2 bar에서 벤트 개방	증기 폭발 방지, 공기 제거	안전한 환기, 압력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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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보일러를 급격히 비우거나 열면 안 되는 이유는 ‘압력과 온도 변화’가 장비에 큰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 bar → 배수 시작, 2 bar → 환기 시작이라는 규칙이 표준 운전 절차로 정착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