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평소에 상상하는 이야기를 편하게 독자에게 들려줄 요량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단편집의 모음으로 다양한 그의 생각들이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겐 너무 좋은 세상
인공지능이란 말을 들어보았나요?
사물 인터넷은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내겐 너무 좋은 세상은 미래의 어느쯤의 이야기로 생각이 되어요.
아니면 우주의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이야기 일수도 있고요.
모든 사물은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사물이나 기계 스스로가 판단해서 하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그 물건의 주인인 뤽은 사물이 제 멋데로 행동하고, 말하고, 수행하는것에 대한 환멸을 느끼며,
조금더 조용한 아침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뤽은 생각합니다. 집안의 물건들이여, 그대들에게 영혼이란것이 있는가 하고요.
역설적이게도, 그세상의 인간들도 모두 인공심장을 달고 살아가는 존재 들이였고,
이역시나 여타의 다른 기계들처럼 프로그래밍되어서 살아간다고 나옵니다.
우리 스스로도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지만,
본인의 생각으로 부터의 가치나 방향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이야기의 다른 사물들이나, 뤽 처럼 어쩌면 프로그래밍 되어서
살아가는 존재로 내비칠수도 있을것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바캉스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에는 타이머신이 있을수 있을까?
소설속 주인공은 과거로의 여행을 원했고, 1600년대의 여행속에서 유유자적할수 있다는 상상과는 달리
실제의 1600년대의 악취, 전염병, 음식문화등 여러가지 문제를 격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도를 만나, 돌아갈 타이머신 기계를 잃어버리고,
마법사로 오인을 받아 감옥에 가서 교수형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죠.
우리가 과거 세계사를 배울때 단순하게 전쟁과 문화에 초점을 맞춰 상상을 하였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는 미래와 과거를 연결할때
평소에 상상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야기 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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