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만차 돈 키호테
세르반데스가 지은 라만차 돈키호테는 1605년 17세기초에 이 책을 출간 하였고, 그의 인생의 배경은 가톨릭의 부페로 인한 종교개혁과 절대군주주의의 강화가 시대적 배경이 되었음을 알고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종교개혁은 16세기 초 유럽에서 시작된 기독교 개혁운동으로, 당시 로마 가톨릭 교회의 잘못된 교리, 관행등에 문제를 바로 잡고자 마르틴 루터, 장 캘뱅등이 시작하였다. 특히 가톨릭 교회의 면죄부 판매에 대한 비판과 개혁을 촉구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종교의 힘이 쇠퇴하고 몰락하면서, 유럽 전역에 걸친 절대군주주의, 왕권강화가 이루어 졌고, 이 또한 많은 부작용을 나았고, 이를 목도하고 경험한 세르반데스는 이를 통해 스페인 기사도 정신을 살리고, 부조리한 국가에 대한 풍자를 하기위한 배경으로 이 소설을 쓴것으로 판단한다.
라만차 돈 키호테의 주인공인 시골 귀족 키하나는 몰락한 귀족집안 출신으로 기사도 정신, 기사관련 소설책등을 읽는것에 빠져 지내다 문득 세상의 부조리를 타파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기사도정신을 스스로 실천하기 위해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소설의 돈키호테의 일화속에서, 양을 잃어버려 매 맞는 소년을 구하고, 풍차에 결투를 하고, 양떼와의 결투를 하고, 이발사의 황금투구를 빼았고, 포로를 풀어주고, 사랑때문에 숲속에서 광인으로 살고 있는 젊은이와의 일화를 소개한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면, 소설속 돈 키호테의 생각과 행동이 너무도 괴이하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17세기를 살아가는 그 당시의 일반 귀족들 농민, 또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목표와 신념을 가지는 자세, 그에 따른 적극적인 행동 및 순수한 사랑등을 알려주는 소설로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줄수 있다.
개인적으로 돈키호테라는 등장인물을 통해서 세상 부조리에 순응하지 않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사랑에 목숨을 바치치며, 결투 결과에 대한 승복과 인정, 자신의 신념을 따라 살아가는 용기는 시대를 떠나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스스로의 신념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행동이 없는 인간은 존재 할수 없다라는 생각을 전달하며, 우리에게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는 본보기를 가르쳐 주었다.
마지막에 기사간의 약속을 위해 스스로가 정말 원하는 삶은 기사의 모험을 포기하는 것에 큰 울림을 받았고, 그렇게 다시 멀쩡한 정신으로 돌아가 생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니, 돈키호테는 정말 광인이라 그렇게 행동한것이 아니라, 부조리한 세상과 맞서기위해, 힘든 세상속에서 그러한 신념을 지키기위해 스스로를 광인으로 몰아 부쳤나 보다라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