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똥누나에게

애중이 2024. 7. 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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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똥누나

 

이번주 잘 보내고 있니?

 

장마철이라 비고 많이오고, 날씨는 후덥지근 하고,

 

또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너에게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 생각을 해 보았어.

 

그냥 옆에서 위로해주고 지지해 주고 싶은 마음이란다.

 

네 마음이 힘들때는 주저 앉아서 쉬고 맘 풀릴때까지 울어도 된다고 꼭 이야기 해주고 싶었어.

 

그리고 어떤 부담감이 있다면 조금은 내려놔도 괜찮아

 

사회에서 만든 경쟁구도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보낸다.

 

이모부가 너와같은 시기를 지나 살아보니 인생목표는 당연 행복이고,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일 필요할까 고민을 했단다.

 

이모와 구니짱에게도 아직 안들려준 이야기이니 잘 들어봐.

 

이런 생각을 해본적 있니?

 

우리는 소비적 쾌락과 생산적 쾌락을 느끼면서 행복해 한단다.

 

복잡하니 각각 1차, 2차 쾌락으로 나눠서 이야기 해볼께.

 

너도 알다시피, 1차쾌락은 놀고, 먹고, 즐기는 쾌락이야.

 

반면에 2차는 스스로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고, 성과를 이뤄낼때 느끼는 성취감이야.

 

1차만 추구하며 지속하면 엄청 좋고 재미있을것 같지만,

 

이모부 경험상 우리인간은 그럴때 점점 무기력해지고 우울해 진단다.

 

반면 2차는노력하고, 헌신하는 과정에서 너무도 힘들고 어렵지만, 결과를 이루었을때 삶의 활력과 의미를 준단다.

 

네가 원하는 것이 어떤것이라도, 그것이 음악이든, 야구이든, 공부이든 배움은 꼭 필요한 것이고, 바탕이 되니, 

 

그 배움을 지속하고, 노력해서 원하는 바를 이뤄내는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

 

사람은 유아기에서 노년기까지 변화를 피할수 없고, 우리는 그 속에서 성장을 한단다.

 

스스로 사랑하는 맘을 가지고, 본인의 노력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고, 그러한 자존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행복을 쌓아가길 응원할께~

 

너의 부모님, 언니, 이모, 이모부 모두는 언제나 니 편이고 너를 항상 응원하니, 힘들때 같이 고민하고,

 

같이쉬고, 또 같이 회복해서 너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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